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는 29개월 아들의 어린이날을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고 시투엠뉴의 랜드로버 디펜더를 선택했습니다.

택배를 보고는 빨리 개봉해 달라고 애걸복걸 ㅋㅋㅋ

잠자는 동안에 조립해 놓고 아침에 짜잔!!  해주려 했는데 강제로 조립하게 됐네요.

조립은 설명서 없어도 가능한데 바퀴커버를 아무생각 없이 먼저 끼웠다가 다시 떼느냐고 애먹었네요 ㅋㅋ

조립 후 시동 걸고 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보고 뿌듯했습니다.

 다른 차보다 차고가 높고,  문짝이 높아서 승차 했을 때 몸이 노출 되는 부분이 적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넓진 않지만 뒷트렁크 부분은 깨알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이더군요. 

아쉬운 건 뒷 번호판에 랜드로버 스티커가 거꾸로 붙여 있었고.  기본 음악이 아이들에게 생소 했는지 영어음악에 처음엔 놀래더라구요. 

어린이날 비가 와서 못 태우다가 오늘 밖에서 처음 태워 봤는데 운전도 잘하고 아주 재밌어 해서 만족 합니다.